서촌 대오서점
수유에서 4호선, 충무로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 경복궁역 2번 출구. 서촌 골목 안 대오서점은 1951년부터 있는, 서울에서 제일 오래된 서점이에요. 할아버지 이름 한 글자, 할머니 이름 한 글자를 붙여 대오예요.
지금은 책도 팔고 차도 팔고 마당에서 쉬기도 해요. 낮 열두시에 열어서, 먼저 골목을 걷고 열두시에 들어가요. 연휴 영업은 전화 한 통.
추석 연휴 셋째 날이에요. 어제 쉬었던 서점과 박물관이 다시 열어요. 앞 책 열두째 날처럼 서촌 대오서점에서 시작해서, 종로를 따라 동쪽으로 걸어요. 광화문 박물관, 종각 헌책방, 인사동 찻집, 종묘 돌담길, 그리고 백이십 년 된 광장시장에서 빈대떡 저녁. 찜질방 밤은 이번엔 다른 날로 나눠서 오늘은 없어요.
수유에서 4호선, 충무로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 경복궁역 2번 출구. 서촌 골목 안 대오서점은 1951년부터 있는, 서울에서 제일 오래된 서점이에요. 할아버지 이름 한 글자, 할머니 이름 한 글자를 붙여 대오예요.
지금은 책도 팔고 차도 팔고 마당에서 쉬기도 해요. 낮 열두시에 열어서, 먼저 골목을 걷고 열두시에 들어가요. 연휴 영업은 전화 한 통.
광화문광장 옆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있어요. 백 년 동안 한국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 주는 곳이에요. 옛날 교실, 옛날 텔레비전, 아빠 어릴 때 물건들. 무료.
옥상에 올라가면 경복궁과 광화문광장이 한눈에 보여요. 토요일은 밤 아홉시까지. 어제 추석 당일만 쉬었어요.
광화문에서 종각까지 십이 분. 종각역에서 삼 분, 삼일대로 395 지하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어요. 헌책을 사고파는 큰 서점이에요. 새 책의 반값이라, 아이니가 자기 용돈으로 책을 고를 수 있어요.
아침 아홉시 반부터 밤 열시까지. 어제만 쉬었어요.
인사동에서 종로3가역 쪽으로 가면 종묘 돌담을 따라 서순라길이 있어요. 조선 시대 밤마다 순라군이 돌던 길이라 이런 이름이에요. 순라군은 밤 순찰을 돌던 사람들이에요.
돌담 한쪽은 종묘, 다른 쪽은 한옥 카페와 공방. 앞 책에서 그린 그 길이에요. 조용하고 낮아요.
서순라길에서 십이 분 걸으면 광장시장이에요. 1905년,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상설 시장. 먹자골목의 빨간 의자에 앉아서 먹어요. 서울 사람들은 칼국수와 육회를, 관광객은 마약김밥을 먹어요.
먹자골목은 아침 아홉시부터 밤 열한시까지. 추석 연휴엔 가게가 줄어 있을 수 있어요. 가격표 없는 노점은 피해요. 저녁은 여기서 골라 먹어요. 돌아갈 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십이 분 걸어서 4호선 한 번에 이십 분.
앞 책의 인사동 한옥 마당 찻집, 전통다원이에요. 경인미술관 안에 있어요. 대추차에 잣을 띄워 줘요. 구천 원. 열시 반부터 밤 아홉시 이십분까지.
어제 추석 당일은 확실히 닫았고, 오늘 여는지는 미술관 휴관일에 달렸어요. 0507-1339-6305.
종각 근처 이문설농탕은 1904년에 문을 연,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된 식당이에요. 설농탕은 소뼈를 오래 끓인 하얀 국에 밥과 국수를 넣은 거예요. 만오천 원.
월요일부터 토요일 아침 여덟시부터 밤 아홉시, 세시부터 네시 반은 쉬어요. 명절에 여는지는 02-733-6526. 목적은 백이십이 년 된 방에서 저녁 먹기.
광장시장 먹자골목에서 제일 유명한 게 빈대떡이에요. 녹두를 맷돌로 갈아서 기름에 부친 두툼한 전. 순희네빈대떡은 눈앞에서 맷돌이 돌아가요. 녹두빈대떡 육천 원.
아침 열시부터 밤 아홉시까지. 명절 영업은 전화. 앞 책에서 그린 그 빈대떡이에요.
광장시장 육회 골목의 부촌육회는 1956년부터 삼 대째예요. 육회는 날 소고기를 양념한 건데, 아이니는 그 위에 밥과 나물을 비빈 육회비빔밥. 만천 원. 아빠는 육회.
아침 열시부터 밤 아홉시 반까지, 주문은 아홉시까지. 쉬는 날이 없어요.
광장시장 옆 창경궁로 건물 일층에 갈릭보이가 있어요. 텔레비전 빵 대회에서 첫 번째로 떨어졌는데, 그 뒤로 오히려 사람들이 몰린 마늘빵 집이에요. 갈릭브레드 삼천구백 원.
아침 열시부터 저녁 일곱시 반까지.
익선동 한옥 안에 동백양과점이 있어요. 수플레 팬케이크. 폭신한 팬케이크가 흔들흔들해요. 만구천오백 원부터.
아침 아홉시부터 밤 열시까지, 주문은 아홉시 반까지. 어제 익선동에서 못 먹었으면 오늘 서순라길 가는 길에.
연휴 셋째 날이라 여는 곳이 많아졌어요. 그래도 오래된 가게는 며칠 쉬는지 가게마다 달라서, 전화 한 통.
그저께 서촌에서 못 간 곳이 있으면 오늘 대오서점 가는 길에. 콘브레드, 삼계탕, 사케동.
그저께 못 갔으면 오늘. 회전 초밥 한 시간. 주말 어른 이만구천팔백 원, 어린이 이만삼천팔백 원.
종각역에서 육 분, 가츠동 집이에요. 만오백 원. 토요일은 저녁 여덟시 반까지.
넷플릭스에 나온 뒤에도 값을 안 올린 칼국수 집이에요. 칠천 원. 동부 A70호. 토요일은 열어요.
빈대떡, 육회, 마약김밥을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집이에요. 아침 아홉시부터 밤 열시, 쉬는 날 없음.
광장시장 1호 점포 자리에 있는 커피집이에요. 서서 마시면서 시장을 내려다봐요. 오후 네시면 닫으니 시장에 들어가자마자.
미쉐린 평양냉면과 어복쟁반 집이에요. 어복쟁반은 큰 놋쟁반에 고기와 채소를 끓이는 요리. 냉면 만육천 원.
어제 못 갔으면 오늘도 열한시부터 다섯시까지 열려요. 광장시장 전에 충무로에서.